기사 원본 출처 : http://www.keaj.kr/news/articleView.html?idxno=3766
금속 3D프린팅 기술의 전력산업
도입 현황과 국내 표준화 방향성
국내현황
금속 3D프린팅 부품은 전통 제조방법 대비 아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단위 부품의 가격이 높은 가스터빈이나
증기터빈의 고온가스/고온증기 경로에 있는 복잡한 형상을 갖는 고가의 핵심부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자력산업 분야의 3D프린팅 연구는 기반기술부터 응용기술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보이며 단종 부품의 교체용, 구형제품의 성능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과제는 ‘원전 핵연료 지지체와
안전 1등급 밸브의 3D프린팅 기반 제작 및 표준화 기술개발(2018~2022)’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비즈㈜ 등 전문성이 있는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목표는 3D프린팅을 통한 신 제조기술을 원전 부품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첫 번째 연구내용은 핵연료지지체의
상하단 지지체(인코넬 718), 중간지지체(Zircaloy-4) 및 하단고정체 유로판(STS 304L)을 Laser PBF 및 Laser DED 장비를 이용해 제작하는 허용공차, 인장강도, 충격/좌굴강도, 압력강하, 이물질 여과율, 피로, 크리프 및 중성자 조사를 통한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연구내용은 원전용 안전 1등급 3인치 2,500파운드
제어밸브의 바디, 보닛 및 케이지를 레이저 DED 및 와이어-아크 DED로 제작해 허용공차, 인장강도, 경도, 비파괴시험, 밸브시트누설, 패킹누설 및 밸브 Cv(Flow equation capacity test)를
수행하는 것이다.